제주도, 기후·해양 재난, 인공지능으로 먼저 내다본다

진은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1 15: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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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9일 ‘도서형 기후·해양 재난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사업’ 추진협의체 발족
▲ 발족식

[뉴스서울] 기후·해양 재난을 인공지능(AI)으로 미리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관계부서와 제주테크노파크가 협의체를 꾸리고 힘을 모은다.

제주도는 19일 제주시 썬호텔에서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도서형 기후·해양 재난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사업’ 추진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실증서비스의 현장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안전건강실과 AI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실증 수요부서와 제주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해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재난안전 현장의 요구를 실증과제에 반영한다.

이 사업은 제주의 재난 대응을 인공지능 기반의 사전 예측·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26년 8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을 투자한다.

올해는 △해양 분야의 저염분수 예측·경보 △연안 분야의 지능형 연안안전 관리 △산악 분야의 하천범람 예측·경보 등 3개 분야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관계부서 간 자료 연계와 현장 수요 반영을 강화하고, 실증서비스가 실제 재난 대응에 쓰일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구체화한다.

관계부서와 제주테크노파크가 자료 연계·표준화 방안과 현장 요구사항을 함께 검토해 인공지능 예측·분석 기술 개발과 통합 관제체계 구축에 반영한다.

실증서비스는 제주도 재난안전상황실 시스템과 연계해 재난 위험을 미리 파악하고, 현장의 신속한 판단과 대응을 돕는다.

안혜영 제주도 AI혁신추진단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 재난 대응에 활용하려면 현장을 맡은 부서와 사업 수행기관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며 “현장의 요구를 실증과제에 충실히 반영하고, 재난 위험을 미리 파악해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의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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