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재활용 선별시설에 태양광… 연 4,000만 원 절감 기대

진은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1 15: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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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에 300㎾ 설비 설치, 주차장·건물 지붕 활용
▲ 전경사진

[뉴스서울]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 내 유휴공간에 300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재생에너지 생산과 전기요금 절감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할당대상업체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을 통해 국비 4억 5,000만 원과 지방비 4억 5,000만 원 등 총 9억 원을 투입해 지난 9월 설치를 마쳤다.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는 하루 140톤 규모의 재활용폐기물을 선별·처리하는 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재활용폐기물 처리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추진했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주차장과 관리동 옥상, 선별저장소 지붕에 설치했다.

한 달간 시운전한 결과, 전력 2만 8,529킬로와트시(㎾h)를 생산했다. 이를 바탕으로 추산한 연간 발전량은 약 34만㎾h다.

전력요금 ㎾h당 120원을 적용하면 연간 약 4,0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 생산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은 연간 약 142톤으로 예상된다.

정근식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힘써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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