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서울]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해변에는 ‘해안사구’가 형성되어 있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쓸모없는 땅으로 여겨져, 양질의 모래를 공급하는 곳 정도로만 이용된 적도 있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 해안사구는 육지생태계와 해양생태계의 또 다른 중간지역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해안사구의 독특한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식물들이 존재하여 생태적 · 학술적 가치가 높고, 해일과 폭풍으로부터 해안을 보호해주는 완충작용의 역할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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