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제3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 24일 거행

최재헌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3 14: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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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 순직의무군경 유족, 정부 주요인사, 각계 대표 등 700여 명 참석
▲ 순직의무군경의 날 노래

[뉴스서울] 국가보훈부는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젊은이들을 국가와 국민이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3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을 24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서울 동작구)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순직의무군경의 날’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순직한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2023년 11월'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개정으로 ‘매년 4월 넷째 금요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 2024년부터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특히, 4월 넷째 금요일로 기념일을 지정한 이유는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하기 위함이다.

‘그리운 이름,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기념식은 순직의무군경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편지 낭독, 기념사, 추모 공연, ‘순직의무군경의 날 노래’ 제창의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영상은 순직의무군경과 가족들의 추억이 담긴 가족사진과 기념일 지정 경과에 대한 소개를 순직의무군경 유가족의 친구(한예빈)가 작사·작곡한 노래 ‘마음 속 아이’의 뮤직비디오로 제작‧송출하여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다.

편지 낭독은 ‘고(故) 한승우 이병’(2005년 순직)이 군 복무 중 가족을 생각하며 편지를 썼으나 부치지 못했던 편지의 문장들을 영상으로 소개한 뒤, 아버지 한일석님이 아들이 남긴 편지에 대한 답장을 낭독한다.

추모 공연은 유가족의 그리움과 슬픔에 공감하며, 순직의무군경에 대한 기억과 추모에 동참하는 노래 ‘그대 달려오라’를 가수 라포엠이 부른다.

끝으로, 제1회 정부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제작한 기념곡 ‘순직의무군경의 날 노래’를 가수 라포엠과 대학생연합합창단의 선도로 참석자 모두가 제창하며 기념식이 마무리된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의 부름에 응답하여 복무하다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순직의무군경의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정부는 남겨진 가족분들이 자부심을 잃지 않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과 헌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면서 일상에서 그 감사함을 실천하는 보훈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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