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여름방학 한글 캠프 운영

진은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1 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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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어려움 싹, 자신감 쑥!’ 방학 중 읽기 격차 없앤다
▲ 제주시교육지원청

[뉴스서울] 제주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읽기능력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하여 7월 27일부터 8월 27일까지 초등학교 1~2학년 읽기곤란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한글캠프 ‘한글 쑥! 마음 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방학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한글 학습 단절을 예방하고, 읽기 능력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의 한글 미해득은 향후 전 과목의 학습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방학 기간 중 적기 개입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 읽기 능력과 학교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도 방식을 전면 개편하여 전문 언어재활사가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1대1 맞춤형 언어치료 중재’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중 한글 미해득 및 읽기곤란을 겪는 학생이다. 특히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읍·면 지역 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제주시학습종합클리닉센터 내 협의회를 거쳐 프로그램 참여 희망 학생들의 수준과 기존 검사결과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전문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24명의 학생을 선정했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제주시학습종합클리닉센터 읽기지원단 소속 언어재활사가 학생별 1대1로 5~10차시에 걸쳐 ▲음운인식 ▲기초 읽기 및 쓰기 ▲어휘력 향상 ▲긍정적 자아인식 형성 등 개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밀착 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 상담 및 교사 상담을 병행하여 프로그램 이후 학교·가정 내 연계 지도 방안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신청한 교사들은 “학생 개별 특성에 맞춘 1:1 읽기 중재 지도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길 바란다”며, 방학 중 문해력에 대한 집중 지원이 학생들의 한글 미해득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고, 학습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방학 기간은 기초학력 격차가 벌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전문 언어재활사의 찾아가는 1대1 맞춤 지원이 아이들의 한글 해득과 학교 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단 한 명의 아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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