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 이번엔 핸드볼이다! 이혜정 “축구보다 몸싸움 세 배”→마시마 “축구보다 잘하는 것 같아”

최재헌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7 18: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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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신X이상은X김온아X배민희…대한민국 핸드볼 레전드 총출동! 역대급 승부 예고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뉴스서울]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이 축구를 넘어 핸드볼에 본격 도전한다.

지난 26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오는 9월 2일 수요일 첫 방송되는 ‘골때녀 핸드볼컵’의 모습이 베일을 벗었다. 빠른 패스와 강력한 슈팅, 거친 몸싸움부터 골키퍼의 선방까지 숨 돌릴 틈 없는 경기 장면이 연이어 펼쳐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골때녀 핸드볼컵’은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해 마련된 특별 기획으로,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시청자들을 만난다. 핸드볼컵을 마친 뒤에는 다시 ‘골때녀’의 본 무대인 축구로 돌아와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캐스터 배성재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붐을 일으켰던 ‘골때녀’가 핸드볼에 도전합니다”라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실제 경기를 경험한 선수들은 “너무 치열했다”, “몸싸움이 축구보다 한 세 배”, “구기 종목의 UFC다”라며 예상보다 격렬한 핸드볼에 혀를 내둘렀다. 이현이 역시 “이 장면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다음 경기가 안 보인다”고 밝혀 과연 코트 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골때녀 핸드볼컵’을 이끌 레전드 군단도 화려하다. 동양인 최초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및 득점왕 7회에 빛나는 ‘핸드볼의 신’ 윤경신과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모델 이상은이 감독으로 출격해 나란히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여기에 박하얀, 배민희, 김온아, 심재복 등 핸드볼 스타들이 합류하고 ‘아시아 넘버원 피벗’ 박중규가 해설위원으로 나서 전문성을 더한다.

축구장에서 활약해온 선수들의 새로운 재능도 예고됐다. 농구선수 출신 이혜정이 피지컬을 앞세운 플레이를 선보이자 배성재는 “완전히 사기캐”라며 감탄했고, 서기의 슈팅을 지켜본 박중규는 “핸드볼을 완벽히 파악한 선수 같다”고 극찬했다. 마시마 역시 “핸드볼도 재밌다. 이걸 축구보다 잘하는 것 같다”고 말해 또 다른 에이스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주연 배우 김정은도 깜짝 등장한다. 시구에 나선 김정은은 “영화를 찍으면서 피땀 흘리며 운동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지난 제1회 ‘골 때리는 체육대회’에서 김온아, 배민희 등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레전드와 함께 처음 핸드볼 경기에 나섰던 ‘골때녀’ 선수들은 당시 처음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빠른 경기 적응력과 패스 플레이, 강력한 슈팅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일회성 도전을 넘어 하나의 ‘핸드볼컵’으로 스케일을 확장한 이번 경기에서 ‘골때녀’ 선수들이 또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지 기대가 고조된다.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펼쳐지는 ‘골때녀 핸드볼컵’은 오는 9월 2일 수요일 밤 9시 SBS ‘골때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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