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서울] 제주문화예술재단은 ‘2026년 원도심 예술공간 전시실 대관공모’에 선정된 제주조각가협회 단체전 《다시, 들판의 시간》을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산지천갤러리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조각가협회 소속 작가 44명이 참여해 조각·영상·판화·도자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서로 다른 존재와 시간이 공존하는 공간을 상징하는 ‘들판'을 주제로, 제주의 자연과 역사, 개인의 내면, 공간과 감각을 각자의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
전시는 ▲제주 자연과 삶의 흔적을 담은‘땅의 기억, 삶의 조각’ ▲개인의 감정과 기억을 다룬 ‘내면의 풍경, 존재의 감각’ ▲재료와 형식을 확장하며 조각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경계를 넘어, 열린 조각’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눠서 소개한다. 관람객은 서로 다른 세대와 작업 방식을 지닌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제주 현대조각의 다양한 흐름과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제주조각가협회는 1988년 창립한 제주지역 조각 단체로, 현재 도내·외 작가 53명이 활동하고 있다. 전통 조각에서 영상·판화·도자 등 다양한 매체로 확장하여 창작 영역을 넓히고, 지역 예술인 간 교류와 공동 창작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 개막식은 7월 29일 오후 4시 산지천갤러리 1층 코워킹스페이스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5시 30분에 마감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한편, 재단은 ‘2026년 원도심 예술공간 전시실 대관공모’를 통해 도내 시각예술 분야 예술가와 단체를 선정하고, 예술공간 이아와 산지천갤러리 전시 기회 및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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