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AI로 농산물 홍보한다”…마케팅 과정 교육생 모집

진은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17: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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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농업기술센터, 5월 13일부터 교육생 30명 온라인 모집
▲ AI활용 농산물 마케팅 교육(2025년)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AI로 완성하는 농산물 마케팅 과정’ 교육생을 오는 13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인 농산물 홍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홍보함으로써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6월 2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4회(16시간) 과정으로 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과학관에서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에서는 ‘인공지능과 양성평등’ 온라인 과정을 통해 AI 콘텐츠 속 성별 고정관념과 데이터 편향 문제를 살펴보고, 2026년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를 분석한다.

이어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영상 시나리오와 스토리보드를 기획하고, ‘나노바나나(Nano Banana)’를 통해 농산물 홍보용 썸네일 및 고품질 이미지를 제작하는 방법을 익힌다.

또한 영상 제작 도구 ‘플로우(Flow)’를 활용한 이미지 기반 숏폼 콘텐츠 제작과 영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심화 편집 기술 교육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교육생이 직접 제작한 농산물 홍보 콘텐츠를 발표·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현장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3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관내(구좌읍, 우도면, 성산읍, 표선면)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동부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교육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접수가 완료된다.

교육 과정의 80% 이상 이수 시 전체 교육시간이 인정되며, 30% 이상 이수한 경우에는 실제 이수 시간만큼 교육시간이 인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지예 농촌지도사는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의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온라인 시장 진출과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용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과정 운영 만족도 조사에서는 교육생의 80%가 AI 활용 능력이 향상됐다고 응답했으며, 90%는 농산물 마케팅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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