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기후재난 시대, 지역사회 안전을 묻다' 제30회 재난안전세미나 개최

최중구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2 12: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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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중앙정부·지역사회 협력 재난대응 방안 모색
▲ 행정안전부

[뉴스서울]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9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제30회 재난안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6년 방재행정세미나로 출발해 올해 30회를 맞이한 재난안전세미나는 그동안 재난관리 정책 발전과 과학기술 도입을 선도해 온 대표적인 행사이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재난 시대, 지역사회 안전을 묻다’를 주제로 열리며, 중앙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예방 중심의 재난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최근 극한 호우와 폭염, 가뭄 등 기후재난이 반복되면서 노후화된 도시 기반시설과 분절된 대응체계, 취약계층 피해 집중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의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안전과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적 정책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는 신현석 부산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신 교수는 ‘기후위기시대, ESSG 정책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지속가능성과 안전을 접목한 지역사회 재난관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기후재난에 대응을 위한 정책·사회·기술적 과제가 폭넓게 다뤄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 물재난 대응체계 및 운영 현황 ▲시민 주도 기후공론장 ‘기후시민회의’의 의미와 역할 ▲ 기후 불평등과 취약계층의 안전확보 방안 ▲인공지능(AI) 기반 재난 예측 및 대응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며, 과학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재난관리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안채명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직무대리는 “지난 30년간 재난안전세미나는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발맞춰 필요한 정책과 기술을 제시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사후 복구 중심에서 벗어나 미리 위험을 살피고 대비하는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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