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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청 |
[뉴스서울] 제주형 청년기본소득의 단계적 도입 방향을 청년 당사자가 직접 설계하는 토론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토론에 참여할 도내 청년 30명을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청년기본소득과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도내 19~39세 청년이다.
기본소득 관련 전문지식이나 정책 참여 경험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으며,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토론이 총 4회 연속으로 진행되는 만큼 모든 회차에 참여할 수 있는 청년이면 더욱 좋다.
토론에는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30명과 청년참여기구 소속 10명을 더해 청년 40명이 함께한다. 청년참여기구 참여자는 기구에서 수렴한 폭넓은 의견을 토론 과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토론은 민선9기 공약인 청년기본소득의 도입 모델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청년들은 기본소득과 청년정책에 관한 전문가 교육을 받은 뒤 소그룹 토론에서 제주 청년의 현실과 필요한 정책, 제주형 청년기본소득의 주요 정책요소를 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토론은 8월 말부터 9월까지 제주청년센터에서 모두 4회에 걸쳐 열린다. 회차별로 2~3시간 동안 전문가 교육과 소그룹 토론을 병행한다.
첫 회차에는 기본사회와 청년 자립지원 정책을 주제로 전문가 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회차에서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선정한 의제를 중심으로 소그룹 토론을 이어간다.
제주 청년의 삶과 청년들이 그리는 제주형 청년기본소득의 모습 등이 주요 논의 주제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앞선 토론 결과를 종합해 제주형 청년기본소득의 도입 방향을 제안한다.
제주도는 토론에서 나온 청년들의 의견을 앞으로 청년기본소득의 단계적 도입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과 전문가 자문, 기본사회 청년분야 정책 논의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삶과 곧바로 맞닿는 정책인 만큼 설계 단계에서부터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는 데서 시작하려 한다”며 “전문가 교육과 토론을 거치며 청년들이 정책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제안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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