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캠프는 독서와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도서관별 특성과 운영 여건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독서 공간을 새롭게 활용한 몰입형 독서와 창작·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안양·여주·양주·수원·안산의 5개 도서관에서는 도서관 강당과 자료실 등 여러 공간을 활용한 독서캠프가 열렸다. 특히 지난 10일 안산시 와동교육도서관에서는 텐트 몰입독서를 비롯해 경찰과 도둑 놀이, 페이스페인팅, 필사 등 하루 동안 독서와 체험을 함께 즐기는 전일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독서캠프는 이달에도 이어진다. 13일 광명시 하안도서관에서는 불을 끈 공간에서 작은 조명만으로 책을 읽는 ‘암흑독서’, 17일 용인시 중앙도서관에서는 볼펜을 직접 조립하고 만년필을 체험하는 ‘조립된 취향·수집된 문장’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후 9월 파주시 문산도서관, 10월 가평군 한석봉도서관과 화성시립다원이음터도서관, 11월 성남시 복정도서관에서도 독서캠프가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일정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군 도서관과 경기도서관 누리집 평생독서 메뉴의 ‘경기도 독서문화진흥’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독서캠프는 도서관이 조용히 책만 읽는 공간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책과 놀이, 체험이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임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도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숙하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서관은 도서관 독서캠프에 앞서 지난 7월 26일과 27일 무박 2일간 ‘잠들지 않는 경기도서관’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도민 100명은 밤새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평소 도서관에서는 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도서관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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