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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청 |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태균)은 19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전역에 강한 비와 바람이 예보됨에 따라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주도에는 50~18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순간풍속 70㎞/h(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호우와 강풍으로 농작물 침수에 따른 생리장해, 과습으로 인한 뿌리 활력 저하, 병해 발생 증가, 토양 유실에 따른 뿌리 노출, 강풍에 의한 쓰러짐 피해 등이 우려된다.
콩·참깨·더덕 등 밭작물은 물 뺄 도랑을 재정비해 습해와 병해 발생에 대비해야 하고, 육묘 중인 모종은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해 적기에 정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접갱신 및 신규 조성 감귤원 등은 지주세우기로 폭우와 바람에 의해 가지가 부러지거나 쓰러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비닐하우스를 비롯한 농업시설물은 버팀줄과 비닐 고정끈의 상태를 점검하고, 환기시설과 전기시설을 사전에 정비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호우 이후에는 침수된 포장의 물을 신속히 빼고, 병해 예방을 위해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필요할 경우 요소 또는 4종 복합비료를 활용해 엽면시비로 생육 회복을 돕는 것이 좋다.
감귤은 검은점무늬병 등 방제약제 살포 후 경과일수와 강우량을 고려해 추가 방제를 실시하고, 강풍으로 잎이 손상돼 궤양병 발생이 우려될 경우 48시간 이내에 방제해야 한다.
수박 및 단호박 등 노지채소는 비가 그친 후 역병 예방을 위한 적용 약제를 살포하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등을 엽면시비해 생육을 촉진해야 한다.
시설하우스 작물은 호우와 강풍이 지나간 뒤 천창과 측창을 개방해 고온 피해를 예방하고, 빗물이 유입된 경우에는 신속히 배수한 후 강제 환기를 실시해 토양을 건조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석준 농촌지도사는 “기상청 또는 제주DA농업기상정보 서비스 등을 적극 활용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농작물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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