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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교 77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마련한 ‘7.7km 도전 트레킹’ 행사를 학생·교직원·동문·지역주민 8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
[뉴스서울]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민주광장에서 출발하여 진치령터널을 지나 칠암동 철도문화공원을 왕복하는 7.7km는 가을 향기와 학생·교직원·동문·지역주민들의 발소리와 말소리로 가득했다.
출발할 때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돌아왔을 때에는 글로컬대학 사업을 주제로 퀴즈 이벤트를 하면서 모두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국립대학교는 개교 77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마련한 ‘7.7km 도전 트레킹’ 행사를 학생·교직원·동문·지역주민 8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로 10월 20일부터 1주일간 진행된 경상국립대학교 개교 77주년 기념행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며 개교 77년과 건학 115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새로운 교육 모델을 실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진정한 글로컬대학으로 발전해 가겠다는 다짐도 나누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동문 10명이 각 770만 원씩, 모두 77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여 개교 77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을 기부한 동문은 백성용 ㈜케이디 대표이사(65·토목공학과), 최승호 영남레미콘(주) 대표이사(59·전산통계학과), 강병길 흥한주택종합건설(주) 대표이사(58·토목공학과), 화정석 경상국립대병원 부원장(58·의학과), 김택균 ㈜신라조경 대표이사(57·독어독문학과), 안현수 ANH스트럭쳐 대표이사(51·항공기계산업공학부), 서영진 ㈜송우인포텍 대표이사(47·전기전자공학부), 강동엽 ㈜디와이글로벌 대표이사(43·미생물공학과), 강현욱 ㈜가드뱅크 대표이사(43·토목공학과), 김성훈 ㈜성훈철강 대표이사(39·반도체공학과)이다.
이들은 “모교의 개교 77주년과 건학 115주년을 축하하며, 지역혁신의 리더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라면서 “경상국립대학교가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외형적 규모와 내적 경쟁력 등 모든 부문에서 경남지역 대학의 맏형 역할을 잘해 주기를 기원한다.”라는 뜻을 전했다.
권진회 총장은 “우리는 우리 대학교 민주광장에서 출발하여 칠암 철도문화공원을 반환점으로 다시 이곳 도착점까지, 7.7km의 여정을 완주했다. 오늘 행사는 우리 대학이 걸어온 77년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앞으로 100년을 향해 함께 걸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진회 총장은 “‘7.7km 트레킹’의 걸음 하나하나에는 대학 구성원 간의 화합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그리고 글로컬대학의 비전이 담겨 있다.”라고 강조하고 “우리 대학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통해 지역과 세계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학생, 교직원, 동문, 그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오늘의 걸음이 그 비전의 시작이자 약속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교직원·동문·지역주민들은 글로컬대학 사업, 경상국립대학교 관련 퀴즈를 풀고 아이패드, 애플워치, 자전거 등 77개의 경품을 받으며 즐겁고 뜻깊은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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