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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도라 매직시티 |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제주 준모항 육성 관광개발 및 홍보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도민과 국민이 함께 크루즈 여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주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을 모집한다.
이번 체험단 운영은 제주 강정항을 출발지로 하는 크루즈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크루즈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단은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 13만 5,000톤급 아도라 매직시티호를 타고 제주에서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 중국 상하이를 거쳐 다시 제주로 돌아오는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승·하선은 모두 제주 강정항에서 이뤄져, 제주 출도착 제주 준모항 크루즈의 의미와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총 12팀(2인 1팀, 24명)이며, 참가자에게는 1인당 크루즈 승선비 180만원 중 80만 원, 팀당 16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며, 20일 공개 추첨으로 선발한다.
추첨 결과는 개별 통보되며, 예비팀도 함께 선발된다. 체험단으로 추첨된 사람은 24일까지 개인 부담금을 납부해야 하며, 미납 시 예비 팀에게 기회가 넘어간다.
체험단은 귀국 후 만족도 조사와 체험 후기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자료는 향후 크루즈 정책 수립과 관광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세계 크루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제주가 동북아 크루즈 거점 모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체험단을 통해 제주 준모항의 경쟁력을 알리고 크루즈 관광 활성화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앞으로도 준모항 육성을 위한 다양한 관광개발 및 홍보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크루즈 산업을 제주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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