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2025년 국가무형유산 신규 보유자 증서 수여식 개최

최재헌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12: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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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장' 등 6개 종목 보유자(8명)와 보유단체(1곳)에 대통령 명의 증서 수여
▲ 국가무형유산 '봉은사 생전예수재' 전경(사진제공: (사)국가무형유산 봉은사 생전예수재보존회)

[뉴스서울] 국가유산청은 12월 18일 오후 2시 30분,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25년 국가무형유산 신규 보유자 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새롭게 인정된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와 보유단체에게 대통령 명의의 증서를 수여하는 자리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통문화를 지키고 전승하기 위해 힘써온 보유자와 보유단체를 예우하고 전승자들이 거둔 성취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6개 종목에서 신규 보유자 8명, 보유단체 1곳이 인정됐으며, 분야별로는 전통 기술 분야에서 '자수장' 2명, '궁중채화' 1명, '대목장' 3명, 전통 공연·예술 분야에서 '가야금산조 및 병창' 1명, '대금정악' 1명, 의례·의식 분야에서 '봉은사 생전예수재' 단체 1곳이 인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참석해 새롭게 인정된 보유자와 보유단체에 대통령 명의의 증서를 수여하고, 무형유산의 전승을 위해 헌신해 온 이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며, 기념영상 상영,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승자 충원을 통해 무형유산 전승기반을 활성화하고, 전승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자긍심을 갖고 안정적인 전승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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