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폭우·폭염 대비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총력

최중구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3 11: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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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 조달청

[뉴스서울] 조달청은 여름철 폭우‧폭염에 따른 건설현장 재해 대비 및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3일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공사 현장의 폭우‧폭염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조달청, 시공사, 감리단, 동아오츠카 등이 참여해 현장 관리감독자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우선, 집중호우 시 빗물이 원활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배수로, 침사지(토사 가라앉힘 시설), 하수관로 등의 정비 상태를 확인하고, 비상용 양수기 및 모래주머니 비치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폭우로 인한 공공 건설현장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로 인해 약해지기 쉬운 비탈면, 흙막이 등 가설물의 상태를 점검하고, 강풍에 취약한 비계, 작업 발판, 낙하물 방지망의 결속 상태 등을 확인했다.

그리고, 현장 감독자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교육은 근로자 체온 측정, 건강 설문조사, 온열질환 취약도 평가, 안전사고 예방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름철 폭염 상황에서 필수적인 수분 섭취, 휴식, 그늘 활용 등 3대 기본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온열질환 발생 시 초기 증상을 신속히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응급조치 요령 교육을 병행하여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현장점검에서는 시공사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냉수·얼음·이온음료 등 비치 현황, 휴게시설 냉방기 가동 상태, 체감온도 33도 이상 작업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부여 여부 등 폭염 대응조치 이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조달청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공공건설현장에서 폭우‧폭염 대응체계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여름철 폭우‧폭염은 건설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위험 요인인 만큼, 발주기관, 시공사, 감리단 등 모든 공사 주체가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조달청은 앞으로도 공공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과 점검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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