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2025년 11월 산업활동동향 및 평가

김진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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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업·광공업·서비스업생산, 설비투자, 건설기성 등 산업활동 주요지표 증가 전환
▲ 기획재정부

[뉴스서울] 2025년 11월 산업활동은 광공업(전월비 0.6% / 전년동월비 △1.4%) 및 서비스업(0.7% / 3.0%), 공공행정(0.5% / 0.5%) 생산이 늘면서 전산업생산(0.9% / 0.3%)이 증가했다.

지출 측면에서는 설비투자(전월비 1.5% / 전년동월비 △0.1%), 건설기성(6.6% / △17.0%)이 증가했으나 소매판매(△3.3% / 0.8%)는 감소했다.

10월 장기간 연휴(10월 3일~10월 9일) 등의 영향으로 산업활동 주요지표들의 월별 변동성이 큰 가운데, 지난달 감소했던 전산업·광공업·서비스업생산, 설비투자, 건설기성 등이 증가로 전환했다. 소매판매는 전월 큰 폭 증가했던 기저효과 등으로 감소했으나, 장기간 연휴 등을 감안해 10~11월을 묶어서 보면 3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3개월 연속 증가를 지속했다. 향후에도 글로벌 반도체 호조'에 따른 수출 증가', 양호한 소비심리' 등이 경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성장 모멘텀을 지속·확산시키기 위해 적극적 재정정책(2026년 총지출 증가율 +8.1%)과 함께 자동차 개소세 한시 인하를 연장(5.0→3.5%, ~2026년 6월)하는 등 내수 활성화 노력을 강화하고, AI 대전환·초혁신경제 30대 선도프로젝트, 생산적 금융 등을 통한 잠재성장률 반등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미 전략적투자 추진, 통상환경 변화 및 경제안보 대응 등 전략적 글로벌 경제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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