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연극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 논의

최재헌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9 1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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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최휘영 장관,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연극 분과 제3차 회의 주재
▲ 문화체육관광부

[뉴스서울]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6월 9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연극 분과 제3차 회의를 열어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연극계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2025년 11월 10일, 문체부 장관 직속으로 출범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는 총 9개 분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연극/뮤지컬 분과 내 소분과 회의 형태로 진행하며, 연극 현장을 대표하는 전문가들(김도일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객원교수, 김수로 배우, 박범수 (사)문화강국 네트워크 상임이사, 박정미 파크컴퍼니 대표, 방지영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이사장, 임대일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이 참석해 창작·제작·배우·협회 등 각 분야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극계 대표 공연 육성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그동안 연극계에서는 국내 민간 극단의 대표 레퍼토리가 거의 없고 낮은 관람권 가격과 영세한 제작 구조 아래 창작활동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문제를 제기해 왔다. 이에 문체부는 2027년부터 신작 초연 이후 재연으로 이어지지 않는 문제를 극복하고, 장기간 공연될 수 있는 우수 작품을 육성해 연극 분야의 수요 활성화와 관객 수 증가 방안 개발을 적극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2027년, 25년 만에 국내에서 다시 열리는 국제 행사에 대한 지원 방안도 모색한다. ‘아시테지(ASSITEJ,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세계총회’는 아동·청소년 연극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행사로서, 지난 2024년 쿠바 총회에서 한국 유치가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세계총회와 함께 국내외 35개 작품을 초청한 ‘국제공연예술축제’도 2027년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수원시 일대 공연장 및 문화예술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아시테지 한국본부와 개최 도시인 수원시와 함께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아동·청소년 연극 시장을 활성화하고 공연 예술 산업 전반의 활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최휘영 장관은 “우리나라가 보유한 독창적인 연극 작품이 지속적으로 공연되고, 향후 연극이 ‘케이-컬처’를 견인하는 공연예술 분야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과 수시로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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